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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위령의 날 셋째 미사 (22/11/02)

by 평화다방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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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고, 당신 이름 위하여, 나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네.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당신 함께 계시오니, 두려울 것 없나이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 저에게 위안이 되나이다. 원수들 보는 앞에서, 제게 상을 차려 주시고,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제 술잔 넘치도록 가득하옵니다.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 사오리다.

 

2022년 11월 2일 (수) 위령의 날 셋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2년 11월 2일
위령의 날 셋째 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지혜 4,7-15)
    티 없는 삶이 곧 원숙한 노년이다.

  • 제2독서
    (로마 6,3-9)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 오늘 복음
    (마태 25,1-13)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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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의 날 첫째 미사 (22/11/02)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시다. 저는 산 이들의 땅에서 주님의 어지심을 보리라 믿나이다.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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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의 날 둘째 미사 (22/11/02)

나는 주님 앞에서 걸어가리라. 살아 있는 이들의 땅에서 걸으리라. 주님은 너그럽고 의로우신 분, 우리 하느님은 자비를 베푸시네. 주님은 작은 이들을 지키시는 분, 가엾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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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의 날 셋째 미사 (22/11/02)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고,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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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기도

 

하느님, 외아드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하늘 나라로 건너가게 하셨으니 세상을 떠난 하느님의 종들도 이 세상의 죽음을 이기고 창조주요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뵈오며 영원히 기뻐하게 하소서.

 

 

복음
마태 25장 1-13절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저마다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에 비길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다섯은 어리석고 다섯은 슬기로웠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신랑이 늦어지자 처녀들은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밤중에 외치는 소리가 났다.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그러자 처녀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등을 챙기는데, 


어리석은 처녀들이 슬기로운 처녀들에게 ‘우리 등이 꺼져 가니 너희 기름을 나누어 다오.’ 하고 청하였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들이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다. 

11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지만, 

12 
그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하고 대답하였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위령의 날 첫째 미사
김종화 알로이시오 신부 강론

 

 

2022년 11월 2일 (수) 위령의 날 첫째 미사
김종화 알로이시오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위령의 날 셋째 미사
이길재 베드로 신부 강론

 

 

2022년 11월 2일 (수) 위령의 날 셋째 미사
이길재 베드로 신부 집전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셋째 미사는 ‘희망 속에서 기다림’이라는 주제를 전합니다.

제1독서는 의인의 삶과 죽음을 다룹니다. “은총과 자비가 주님께 선택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이들을 돌보신다는 것이다.”라고 지혜서 저자는 서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희망 속에서 주님을 기다립니다.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사이의 연대성은 세례로 맺어졌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묻히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세상에 대하여 묻혔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희망 속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립니다. 

한편 복음은 열 처녀의 비유를 들려줍니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한밤중에 신랑이 올 것을 기다리며 등에 넣을 기름을 넉넉히 준비합니다. 반면 어리석은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신랑이 왔을 때 슬기로운 처녀는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만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마태오 복음사가가 전하는 이 비유의 교훈은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로 요약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립니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들과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깨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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