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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2년 10월 10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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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2년 10월 10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옵니다.

 

2022년 10월 10일 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갈라4장 22-24절 26-27절 31절, 5장 1절)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

  • 오늘 복음
    (루카 11장 29-32절)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2년 10월 10일 (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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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기도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어 저희가 끊임없이 좋은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복음
루카 11장 29-32절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이재화 안셀모 신부 강론

 

 

2022년 10월 10일 (월)
이재화 안셀모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학문 바오로 신부 강론

 

 

2022년 10월 10일 (월)
조학문 바오로 신부 집전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정천 사도 요한 신부

 

여러분은 어떤가요?

 

지난 금요일 복음을 떠올려 보면,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예수님께 요구한 이들이 있었습니다(루카 11,16 참조). 사실 그들은 이미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는 기적을 목격하고도 더 자극적이고 특별한 표징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이 오늘 복음에 나옵니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께서 ‘표징’이심을 강조하십니다. 마치 요나 예언자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하나의 표징으로 인식된 것처럼 말입니다. 요나가 처음 하느님의 명령을 피하여 달아난 우여곡절의 역사는 차치하고(요나 1─2장 참조), 결국 예언자는 하느님의 명령대로 니네베로 가서 그들에게 닥쳐온 심판을 선포합니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3,4)

요나는 회개하라고 선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곧 멸망하리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니네베 사람들은 그런 요나를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의 외침을 중요한 표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모든 백성이 자루옷을 입고 단식하며 결국 하느님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요나는 그들에게 어떤 기적도 보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니네베 사람들은 그의 단순한 외침에서 표징을 읽어 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오늘 복음에 언급되는 ‘이 세대’의 유다인들은 요나의 외침보다 훨씬 권위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심지어 그분의 놀라운 기적들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도, 계속해서 더 큰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주님을 믿기 위함이니 더 확실한 표징을 보여 달라고 청할 때가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의 말씀들, 그리고 그분께서 친히 세우신 은총의 성사들은 우리에게 충분한 표징이 되고도 남습니다. 더 자극적이고 새로운 무엇을 청하기보다는 이미 주어진 것들을 잘 식별할 수 있는 은사를 청합시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악하기에 청하는 표징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악하기 때문에 표징을 요구하는 우리가 되지 말고, 약하기 때문에 표징을 청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씁니다. 

너무 늦게 일어난 관계로 오늘은 이렇게 짧은 묵상 나눔으로 갈음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유튜브 강론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말은 서서 잘까요? 아니면 누워서 잘까요?

 

언젠가 초식동물 대부분은 서서 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포식자들로부터 빨리 도망치기 위해서입니다. 누워서 자는 동안 공격당하기 훨씬 쉽고 일어서서 도망치기까지 시간과 에너지를 더 쓰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말도 서서 자는 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 제주도에 갔다가 누워있는 말을 봤습니다. 죽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야생의 말은 자기 보호를 위해 서서 자는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목장에서 키우는 말은 대부분 누워서 잔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 사람이 받아주고 어릴 때부터 사람이 밥 주고 보살펴준 말은 자기를 지켜주는 보호자가 있다는 믿음에 누워 잔다는 것입니다.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서서 자는 말처럼 매사 불안을 느끼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를 보호해 주는 대상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나만 지킬 수 있다는 생각에 어렵고 힘든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고생하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모두 당신 곁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지켜주신다는 믿음, 그 믿음만이 세상을 더욱더 쉽게 살 수 있게 합니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님께 대한 불신으로 주님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후회하는 삶을 사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합니다. 그들이 요구하는 표징은 구약 시대에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의 직접적인 표징입니다. 에집트 종살이에서 탈출할 때 당신 백성을 보호하는 표로 보여주신 10가지 재앙, 해방되어 광야를 헤매면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었던 것, 그 밖에 사무엘 예언자와 엘리야 예언자가 보여주었던 하늘로부터의 표징과 같은 표징을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표징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가져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믿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의 증명을 요구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부부의 관계가 계속될 수 있을까요? 결국 끝장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보증이 요구되는 곳에는 믿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하느님의 손길을 감지하지 못하고 하늘로부터의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는 악한 세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둔해서 하느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현존을 보면서도 고개를 돌리고 일부러 알아보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 안에서 주님의 현존을 느끼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믿음만이 후회하지 않는 삶, 참 기쁨의 삶을 살게 해줍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인생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것을 사랑하는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사람으로 다시 돌아가는 회개의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회개의 실천이 따라야 합니다. 여기에 실천하시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말씀과 실천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뀔 수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은 우리를 회개로 이끄십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건강한 관계 예수님이십니다. 참된 이야기의 시작은 예수님으로부터 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알고 사람을 살아가게 하시는 원천이십니다. 요나도 솔로몬도 회개를 통해 사람이 되고나서 하느님의 깊으신 뜻을 깨달았습니다. 

참된 사람이 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는 우리를 삶의 구경꾼으로 두지 않습니다.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잃은 사람을 회개로 얻으시는 사람의 아들이십니다. 

듣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회개의 사람입니다. 회개의 사람은 사랑을 실천하는 지혜의 사람입니다. 요나보다 더 큰 사람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지혜 회개를 가르쳐주십니다. 

모든 사랑의 지속성에는 회개가 중심을 이룹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회개의 기쁜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람의 아름다움은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회개에 있음을 알고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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